초초임계압 100MW급 석탄화력발전소의 구조와 이미지.<자료=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이 자신들이 개발한 석탄화전용 1000MW 초초임계압 보일러(Ultra-supercritical)와 3MW 풍력발전시스템이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2014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의 세계일류상품은 모두 16개가 됐다.

1000MW 초초임계압 보일러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것으로, 현재 건설중인 신보령 화력발전소에 공급돼 상업화에도 성공했다. 세계 초초임계압 보일러 중에서 가장 높은 증기 조건(270bar, 613℃, 624℃)으로 설계해 기존의 석탄화력 발전 방식보다 발전 효율이 약 3% 높고, 전력생산 단가는 1GW당 연간 191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두산중공업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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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풍력발전시스템 WinDS3000은 2011년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제인증을 취득한 3MW급 육∙해상 풍력발전시스템이다. 태풍과 난류 등에 견딜 수 있도록 안전성과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자체 기술로 개발한 만큼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두산중공업이 밝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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