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발효에 대비한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전략이 소개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2일 개최한 ‘제4차 중소기업 통상정책포럼’에서 용인대 박승찬 교수는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전략으로 ▲중국 시장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도입 ▲서비스 강화 등 Soft Value에 입각한 콘텐츠 구축 ▲중국 유학 인재활용 등을 제시했다. 이어서 중소기업청은 한·중 FTA 발효에 대비한 향후 중소기업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중기중앙회 김태환 통상정책실장은 “중소기업은 한·중 자유무역혁정(FTA) 체결과 관련해 중국 제품보다 품질과 디지인이 우수하지만 가격 경쟁력 측면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통상정책포럼은 환율, FTA, 중소기업 글로벌화 등 광범위한 통상현안이 중소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상시 자문기구다. 포럼은 학계, 유관기관 및 중소기업계 위원 25명으로 구성되며,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