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문산부터 용문까지 환승없이 전철로 한번에 갈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경의선 전철 3단계인 용산~공덕 구간(2.5km)이 27일부터 전면 개통된다”며 “이에 따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에서 양평군 용문까지 가는데 환승할 필요 없이 한번에 갈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2009년 1단계로 디지털미디어시티~문산(40.6km) 구간, 2단계로 2012년 12월 공덕~디지털미디어시티(6.1km)구간을 개통한 바 있다.

경의선·중앙선 직결운행 노선도

<자료=코레일>

이번에 용산~공덕 구간이 연결 개통되면서 경의선과 중앙선 전철은 하나의 노선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철로 이동하는 시간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문산에서 용문까지 이동할 경우 기존에 비해 소요시간이 최대 30분가량 단축된다.

특히 경의선 일산 방면에서 강남 방면으로 이동할 때는 이촌역(4호선), 옥수역(3호선), 왕십리역(분당선)에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게 돼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결에 운행에 따른 이동시간 단축

<자료=코레일>

직결운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도권전철 스마트폰 앱 ‘코레일 전철톡’ 또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