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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한도, 최대4% 이자지원 [울산/경제진흥원] 시설자금 제외, 연구개발·운전자금 용도

기사입력2014-12-24 10:57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울산광역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융자 시 이자를 지원하기로 하고, 내년 1월2일부터 9일까지 희망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융자한도는 최근 재무제표 상 연간 매출액의 1/4 한도 내에서 업체당 최대 3억원이다. 조선업종 대기업 사내협력업체는 한도가 1억원까지다.

대출 최고금리는 6.92%이며, 보증서를 제출할 경우 5.92%가 적용된다.

울산시는 신규 융자업체에게 이자의 3%를 지원하고, 2~3회 융자를 받은 업체는 2.5%, 4회 이상 융자지원을 받은 업체에게는 2.0%를 지원한다.

여기에 울산광역시 산업대상이나 공예품대전 수상업체에게는 이자의 1%를 가산 지원한다. 신규지원을 받은 업체가 가산규정까지 적용받으면 최대 4%의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외에 ▲울산시 지정 친환경기업 ▲벤처기업 ▲신청일 기준 3년 이내에 타 시도에서 전입한 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역시 1%의 가산지원 대상이다.

자금용도는 시설자금을 제외한, 운전자금과 연구개발자금이다.

지원대상은 울산광역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업종은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산업, 지식서비스업, 사업자등록증 상 종목이 조선관련 제조업체인 중소기업이다.

신청일 현재 매출액을 확인할 수 없거나, 직전년도 재무제표가 없는 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기술혁신기업은 이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결정 후 폐업, 관외이전, 최종 부도 처리된 업체나 지원 자금을 용도 외에 사용한 업체는 지원결정이 취소된다.

신청서와 공고문은 울산경제진흥원(문의:052-283-713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술혁신기업의 경우 기술보증기금 울산기술평가센터(문의:052-220-7900)를 통해 신청하고, 그 외 기업들은 울산경제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