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상장폐지 기업 현황
<자료=한국거래소>
올해 코스닥 시장 상장폐지사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5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4년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현황 및 주요 특징’에 따르면, 올해 상장폐지 기업수는 15개사로 지난해(33개사)에 비해 18개사 줄어들었다.
상장폐지사 수는 2009년 65개사에서 2010년 74개사로 증가한 뒤, 2011년 58개사, 2012년 48개사, 2013년 33개사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형식요건에 의한 상장폐지가 12개사, 실질심사 상장폐지는 3사였다. 형식요건 상장폐지는 감사의견 비적정, 자본잠식 등 명시적 요건 미달 등 18개 사유에 해당한 경우이며, 실질심사 상장폐지는 횡령·배임 등이 발생했을 때 상장적격성 심사를 거쳐 13개 사유로 판단한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폐지사 감소의 원인으로 시장 전반의 체질개선, 실질심사 도입 등 투자자 보호정책, M&A등 기업 정상화 노력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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