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생존율 현황
<자료=통계청>
한국의 창업기업 10곳 중 창업하고 5년후까지 살아남는 기업은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기준 기업생멸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2년도의 국내기업 1년 생존율은 59.8%였으며, 5년 생존율은 30.9%였다.
기업생존율은 산업간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1년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인 운수업은 73.0%인 반면, 가장 낮은 사업서비스업은 53.6%에 불과했다. 제조업은 68.8%로 상위업종에 속했고, 숙박·음식점업은 55.0%로 하위업종에 속했다.
5년 생존율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가장 높은 부동산임대업은 46.3%인 반면, 가장 낮은 예술·스포츠·여가의 경우 14.7%에 불과했다. 숙박·음식점업 역시 5년 생존율이 17.7%에 불과했다.
2013년 기준 활동기업수는 537만7000개로 2012년에 비해 2000개 감소했고, 2012년 소멸기업수는 74만1000개로 이전해에 비해 5만8000개 증가했다. 또 2013년 신생기업수는 74만9000개로, 2012년보다 2만1000개 감소했고, 신생기업 종사자수는 120만명으로 이전해보다 5만4000명 줄었다.
2013년의 활동기업수 대비 신생기업수를 의미하는 신생률은 13.9%로 이전해에 비해 0.4%p 하락했고, 2012년 기준 소멸률은 13.8%로 이전해에 비해 0.9%p 상승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기co-이슈
중기co-비즈
객원 전문기자 칼럼
알림설정
독자의견
총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