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시에서 가족 혹은 연인들과 함께하면 좋을 문화예술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보름과 겨울의 끝자락을 가족과 함께 즐길 만한 150여개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가 마련됐다. 

 

청소년, 대학생, 연인, 가족과 함께 

픽션 사극 뮤지컬 ‘라스트 로얄 패밀리’<사진=서울시>

 

▲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박현정)은 2월26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과 임헌정:하나 클래식 시리즈2’를 개최한다. 임헌정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고전-낭만주의 대표 명곡들을 선보이며, 유럽에서 활동 중인 플루티스트 최나경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판소리와 연극의 만남을 재해석한 ‘두 여자의 노래’<사진=서울시>

아이와 함께

▲서울역사박물관은 매주 화요일 오후7~8시 ‘아빠와 함께하는 전시체험’을 상시적으로 준비한다. 전시실을 맘껏 누비며 전문 전시 해설사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서울시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다. 예약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

▲북서울미술관은 ‘장면의 재구성 #2 _ NEW SCENES’전을 선보인다. 작품의 매체와 장르 뿐 아니라 미술 자체의 경계마저 흐릿해진 현대 미술의 진행을 하나의 장면으로 봄으로써 우리 미술의 현황과 새로운 흐름을 인식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 행사

▲2월14일(금) 정월대보름을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달빛가득 정월대보름’행사가 열린다. 달집태우기, 전통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정월대보름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준비했다. 박물관 로비와 강당에서 국악공연과 연 만들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체험장이 마련된다. 

▲도봉구는 달집태우기, 길놀이, 민속놀이 체험마당 등 ‘도봉구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큰 잔치’를 열어 주민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양천구는 15일(토) 오후3시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 ‘정월대보름 민속 축제’를 준비했다.

▲송파구는 14일(금) 오후 6시 석촌호수 근처의 서울놀이마당에서 ‘2014 대보름 달마중’ 행사를 개최한다.

막바지 겨울을 즐기려면

▲2월23일(일)까지 운영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 밤은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소치올림픽기간(2월7일~23일)은 오후 4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홈페이지(http://www.seoulskate.or.kr/)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스케이트 강습 신청도 가능하다.

▲상암동의 노을공원에는 서울근교에서 가장 긴 슬로프(130m)의 눈썰매장이 있다. 노을공원 눈썰매장은 2월23일(일)까지 운영되며,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용요금은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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