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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1~6월) 건설업 일평균임금으로 15만8590원이 적용된다.

대한건설협회는 2015년 1월1일자로 공표하는 ‘2015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 전체 117개 직종의 일평균임금은 15만8590원으로 2014년 하반기(9월1일자)에 비해 1.79%, 2014년 1월1일자에 비해서는 5.26%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2014년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2015년 1월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분야별 전체 11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 반기 대비 1.77% 올랐고, 광전자 1.97%, 문화재 3.01%, 기타직종이 1.94% 상승했다. 반면 원자력 직종은 최근 원자력산업 실적 부진 등으로 1.43% 감소했다. 그러나 원자력직종 일평균임금은 20만2459원으로 주요직종 중 여전히 최고임금을 기록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현장 취업 기피 현상과 기능 인력 고령화 등에 따른 인력난으로 인해 임금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최근 공공공사 발주 증가와 주택경기 회복세도 임금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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