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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영화 속 ‘괴물’이 한강에 나타난다

서울시, 여의도에 조형물 만들고 사진공모전도 열어

기사입력2014-12-31 15:55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영화 ‘괴물’ 스틸컷.<사진=영화 홈페이지>
한강에 괴물이 나타났다는 설정으로 지난 2006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괴물’에 나왔던 ‘그 괴물’이  2015년 1월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다시 나타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 괴물과 꼭 닮은 모습을 한 높이 3m, 길이 10m짜리 대형 조형물을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설치해 1월1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한강에서 괴물과 함께 찰칵 사진 공모전’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을 찍어 2014년 한강 스토리텔링 사무국 블로그(http://blog.naver.com/hangangstory)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블로그에서 공지하는 이메일 주소로 보내면 된다.

베스트 포즈상(1명), 베스트 앵글상(1명), 우수상(2명) 등 총 4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사무국(070-8130-2246/1680) 또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76)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 한강에 이야기로 색을 입히고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한강 이야기만들기 사업’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며 “사진을 찍어 추억도 남기고, 사진 공모전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강변에 설치되는 괴물 조형물.<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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