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015년부터 책임근무제를 도입하고 본부제는 폐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책임근무제는 정해진 출퇴근 시간과 할당된 근무시간을 없애고 직원 스스로 근무시간을 정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시범 기간 동안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의사 결정 속도, 근무 만족도 등이 크게 향상됐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또 네이버는 결재의 본인 전결, 직급제 폐지, 리뷰제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네이버만의 일하는 문화를 확립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새해부터는 ‘본부’ 제도도 폐지하기로 했다. 의사결정단계를 기존 3단계에서 ‘센터·그룹’ - ‘실·Lab’의 2단계로 축소해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리겠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빠른 실행력을 갖춘 조직이 돼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과 당당히 경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기co-이슈
중기co-비즈
객원 전문기자 칼럼
알림설정
독자의견
총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