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지역을 대상으로 시작된 라인 택시(LINE TAXI) 서비스. <자료=네이버>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주식회사가 도쿄 지역을 대상으로 ‘라인 택시(LINE TAXI)’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인 앱에 있는 GPS기능을 이용해 건물정보를 입력하고 승차 위치를 지정하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택시 배차 서비스다.

라인주식회사는  ‘라인 택시(LINE TAXI)’를 도쿄 지역에 한정해 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외부 앱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 없이 라인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택시를 잡기 어려운 시간대나 택시의 통행량이 적은 지역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결제는 ‘라인 페이(LINE Pay)’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도쿄 지역의 라인 택시 서비스는 일본 교통 주식회사가 보유한 3340대와 제휴를 통해 진행된다. 향후 일본 전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되면 일본 교통이 제휴하고 있는 택시사업자 129개 그룹이 보유한 약 2만3000대가 차례로 참여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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