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뉴타운 4구역 조합설립인가가 완료되면서, 한남뉴타운 사업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산구는 지난 6일,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5개 한남재정비촉진구역 중 1구역을 제외하고 2~5구역에서 조합설립인가가 완료됐다.
한남4재정비촉진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2030㎡ 지역이다. 지하4층, 지상 29층, 43개동으로 1965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중 조합원 및 일반분양분은 1630세대, 임대주택 335세대다. 오는 2018년 12월 착공해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2009년 10월1일 서울특별시 고시로 구역 지정됐다. 2010년 9월28일 추진위원회가 설립됐으며, 지난 2014년 12월23일 조합설립인가가 신청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어떤 형식의 재개발이든 주민을 우선으로 주민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미래 서울의 중심 주거지역이 될 한남재정비촉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기co-이슈
중기co-비즈
객원 전문기자 칼럼
알림설정
독자의견
총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