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를 주도하는 두뇌전문기업 50곳을 선정해 인력, 기술, 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2013년 발표한 ‘고급두뇌 역량강화를 통한 산업 고도화 전략’, ‘고급 두뇌전문기업 육성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된다.

올해에는 엔지니어링, 디자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총 5개 분야 핵심 두뇌 업종에서 기획, 설계, 연구 등 두뇌분야 인력을 10명 이상 확보한 기업을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기업에 선정되면 ▲설계 엔지니어링 분야 해외 우수 인재 채용 인건비 매칭 지원 ▲디자이너 해외 진출 지원 ▲두뇌전문기업 전용 R&D프로그램 ▲SW공동지원센터 구축[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내 SW-SoC(소프트웨어/시스템반도체)융합 R&BD(사업화 연계 기술 개발)센터 설치] ▲150억원 규모의 두뇌 산업 펀드 조성 ▲시중 금리 대비 약 2% 저렴한 연 3000억원 규모 융자 지원 대상 포함 ▲인증서 및 마크를 통한 브랜드화 ▲GCC, EEN 등을 활용한 홍보 및 기술 수출 지원 ▲타 지원 제도 우대 및 기준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공고 기간(2월5일~3월6일)동안 서울, 광주, 부산, 대구, 대전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관련 기업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산 등록은 3월3일~7일, 서류 제출은 3월10일~12일까지며 공고문과 신청서는 산업부 홈페이지(http://www.motie.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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