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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우리사주 장기보유시 근소세 전액감면 추진

“근로자·기업, 성장과실 공유할 수 있도록”

기사입력2015-01-09 10:47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중소기업의 우리사주를 장기보유할 경우 근로소득세를 전액 감면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8일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일하기 좋은 기업 기업인·근로자 간담회’에서 “보다 장기적인 상생관계 형성을 위해 근로자와 기업이 기업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우리사주제도의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중소기업의 우리사주를 장기보유할 경우 근로소득세를 현재 최대 75% 감면해주던 것을, 최대 전액감면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기업이 우리사주를 근로자에게 주는 경우에는 근로소득세과 부과된다. 현재는 의무예탁일이 지난 이후 2년 이내 인출하면 인출 전액이 과세 대상이고, 2년 이상 4년 미만 보유시는 인출금의 50%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다. 4년 이상 보유시는 75%가 비과세 대상이다.

정부는 이같은 우리사주 활성화 제도를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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