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국내 포털업계 1위인 네이버가 항공권 검색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네이버 항공권 검색 서비스에서는 사용자가 목적지, 비행날짜 등을 기준으로 검색하면 제휴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항공권 정보를 비교해 볼 수 있다. 현재 온라인투어, 웹투어, 와이페이모어 등 5개 여행사와 제휴를 맺은 상태다.
사용자가 항공권을 선택하면 해당 항공권을 제공하는 여행사 사이트로 이동한다. 예약과 결제는 네이버가 아니라 사용자가 선택한 여행사 사이트에서 이뤄진다.
다만 항공권 결제를 위한 로그인은 네이버 아이디로도 할 수 있게 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별도의 여행사 회원 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행사들의 마케팅 비용도 적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사용자가 항공권을 실제로 구입한 경우에만 여행사에 수수료를 부과한다.
이상철 신검색광고TF장은 “한 장의 항공권을 찾기 위해 많게는 10여 곳의 사이트를 방문해야 했던 사용자들이 네이버 항공권 서비스를 통해 보다 쉽게 항공권을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로는 ‘스카이스캐너’가 대표적이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등 여행사에서도 자체적으로 항공권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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