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제시장 포스터>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 동안 국제시장을 보러 온 관객수는 18만9567명으로, 누적관객은 855만2258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시장의 이러한 기록은 2013년 천만관객을 모았던 ‘7번방의 선물’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7번방의 선물이 개봉 이후 24일 만에 관객수 800만(796만9226명)을 동원한 한편, 국제시장은 개봉 20일만에 800만(796만3700명)의 관객을 모아 4일 빠르게 800만 기록을 세웠다.

국제시장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게 되면 윤제균 감독의 두 번째 천만영화가 된다. 윤제균 감독은 지난 2009년 7월 재난영화 ‘해운대’로 1132만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한편 8일 박스오피스에서 국제시장의 뒤를 이은 영화는 지난 1일 개봉한 ‘테이큰 3’로 8일 하루동안 6만3693명의 관객을 모았다. 8일 기준 누적관객수는 140만5673명이다. 11월27일 개봉한 다양성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도 뒷심이 무섭다. 8일 하루동안 2만820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45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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