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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포천·동두천 패션디자인 중심지로 개발

K-디자인 빌리지…2017년 착공 예정

기사입력2015-01-09 13:23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붉은색 부분이 포천, 동두천, 양주 지역(번호순으로). 아래 초록색이 서울
경기도가 양주·포천·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을 패션디자인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8일 경기도가 개최한 ‘넥스트(NEXT)경기 북부발전’ 토론회에서 최현덕 경제실장은 “K-디자인 빌리지는 예술인의 마을로 유명한 파주 헤이리처럼 디자이너들을 위한 집단 창작공간이 될 것”이라며 “오는 5월까지 도는 K-DVP(K-디자인 빌리지 프로젝트)의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2017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디자인 빌리지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창작공간, 아시아 패션디자인문화의 미래를 결합하는 융복합공간, 패션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위치는 경기 북부지역인 양주, 포천, 동두천 일원이 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지원기관, 학계,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추진단을 1월 중으로 구성해 정책과제 연구용역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사업의 필요성과 입지분석 등을 통해 3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5월에는 마스터플랜 확정과 동시에 예산확보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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