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부터 우수상을 받은 최정우 씨의 ‘물총새의 방생’, 최우수상을 탄 김홍직씨의 생존경쟁, 구재규 씨의 입선작 ‘뿔논병아리의 사랑’. 맨 마지막은 박원식 씨의 입선작 ‘꼬리명주나비 짝짓기’<사진=경기도>

경기도의 자연생태를 생생하게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경기도 자연생태 사진전’이 오는 12일부터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경기도는 2일부터 오는 2월15일까지 안산(1.12~16, 안산시청 북카페), 구리(1.19~23, 장자호수 생태체험관), 의왕(2.2~6, 의왕 조류생태과학관), 수원(2.10~15, 생태환경체험교육관) 등 4개 시군을 순회하며 ‘자연을 품은 경기도 이야기’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팔당댐에서 먹이 쟁탈전을 벌이는 가마우지의 모습을 포착해 최우수작에 선정된 김홍직씨의 ‘생존경쟁’을 비롯해 김계성 씨의 ‘사슴풍뎅이’, 최정우 씨의 ‘물총새의 방생’ 등 우수작 2편과 장려 3점, 입선 10점 등 총 16점의 ‘경기도 자연생태 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멸종위기 생물, 보호종 등 우수한 생물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사진전을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자연생태사진 전시회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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