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인 보증기한 연장, 無방문無서류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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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소상공인 보증기한 연장, 無방문無서류로 가능 중기청,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요건 충족시 허용키로: 기사입력2015-01-14 17:06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2015년부터 신용보증기한 연장 때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지 않고 보증기한을 연장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중소기업청은 보증기한이 만료돼 기한 연장을 원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중 일정요건을 충족한 경우 재단 방문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한 ‘무방문·무서류 기한 연장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보증약정을 체결할 때 보증기한 연장처리를 사전동의한 경우 ▲연대보증인이 없는 경우 ▲연대보증인이 가족, 친지, 동료가 아닌 경우 ▲연대보증인 모두가 기한연장에 사전동의를 한 경우 중 하나다.

기존 기한연장 수요자의 경우 영업점을 방문해 신용보증약정서와 조건변경신청서 제출 후 심사과정을 거쳐야 했다. 새로운 제도를 활용할 경우 보증료 납부만으로 기한연장이 가능해 서류 준비나 영업점 방문 등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인터넷 뱅킹을 활용할 경우 은행 방문까지 생략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기한연장 이용건수는 연평균 13만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제도 시행에 따라 간편하게 보증기한 연장이 가능함으로써 소기업·소상공인의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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