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원 규모의 기술투자펀드가 조성된다.

18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에게 자금이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기술금융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 12월까지 성장사다리 펀드에서 1000억원, 민간에서 2000억원을 출자해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는 민간 매칭이 원활하도록 중·후순위 투자 비중을 30%(900억원) 이상으로 설정한다.

정부는 이와함께 기술평가 인프라(TCB, 기술평가기관)를 활용,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선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지식재산권(IP)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신규 IP펀드를 조성한다. 이 펀드는 특허관리 전문기업 역할을 수행하며,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500억원씩 출자해 펀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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