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청소년 비즈쿨 사업에 참여할 초·중·고등학교을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다. 청소년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2002년에 도입돼 현재까지 82만9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중기청은 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0개 늘어난 350개 학교를 비즈쿨로 지정해 사업을 실시한다. 비즈쿨로 지정되면 기업가정신과 창업 관련 이론 교육 및 특강, 혁신기업 탐방, 비즈마켓 운영, 창업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가 추진 중인 자유학기제와 접목한 ‘자유학기제 연계형 비즈쿨’도 10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창업넷(
www.startup.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진흥원 창업교육팀(042-480-4463~4, 4469~8)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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