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클린농업벨트 기반구축사업’ 지원대상을 27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여 농업환경을 보존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자체 친환경농업 육성정책으로, 경기도는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101개소에 총 24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사업대상은 지역(마을) 단위 영농조합법인, 농협 등 생산자 단체이며, 참여농가는 5호 이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이 가능한 농경지 5ha 이상인 단지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는 ▲파주 파평배작목반, ▲광주 블루베리연구회, ▲양평 용문블루베리작목반, ▲양평 지평농협친환경도정공장, ▲가평 친환경채소출하회 등 5개소의 친환경 농업시설을 지원한다. 이들에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시설과 장비, 생산·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시설 및 친환경농업 교육·시설·장비 등에 총 1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단지가 조성으로 친환경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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