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온라인쇼핑 거래액 동향

<자료=통계청>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15조원을 육박하며 전년대비 125.8% 증가세를 보였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4분기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4조8090억원으로 2013년(6조5600억원) 대비 큰 폭의 증가를 보였으며,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32.7%를 차지했다. 2013년 전체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거래의 비중은 17.0%였다.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3년(38조4980억원)보다 17.5% 증가한 45조244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온라인쇼핑을 상품군별로 나눴을 때 여행 및 예약서비스(31.1%), 화장품(26.8%), 생활·자동차용품(20.9%), 가전·전자·통신기기(19.9%) 등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반면 사무·문구(-8.5%), 꽃(-4.6%), 소프트웨어(-1.8%)의 거래액은 감소했다.

2014년 모바일쇼핑 상품군별 구성비

단위: %, 십억원 <자료=통계청>

상품군별로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여행 및 서비스(1.9%p), 화장품(0.4%p), 생활·자동차용품(0.3%p) 등은 확대되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0.4%p), 음·식료품(-0.4%p), 농수산물(-0.4%p) 등은 축소됐다.

지난해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온라인 업체와 온·오프라인 병행 업체 각각 16.3%, 19.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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