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추진결정을 공시한 지 한달만에 현대해상화재보험이 현대하이카다이렉트손해보험의 영업을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현대해상은 29일 공시를 통해, “현대하이카다이렉트손해보험의 보험업, 그에 수반한 자산운용업 및 보험업 부수업무 관련 영업부문”을 양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26일에는 “자회사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손해보험의 재무건전성 개선 및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당사와 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는 이사회 결의를 공시한 바 있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손해보험은 현대해상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이번 결정에 따라 현대해상은 양수대상 영업 관련 자산과 부채, 계약 등을 포함한 영업부문 일체를 포괄적으로 양수한다. 양수가액은 379억원이며, 예정일은 오는 6월30일이다.
반대주주의 의사 접수는 오는 3월6일부터 26일까지며, 주식매수청구권행사기간은 정기주주총회 예정일인 3월27일부터 4월16일까지다. 주식매수예정가격은 2만5705원이 제시됐다. 현대해상 주식의 29일 종가는 2만58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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