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정부 저작권 서비스 활용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문체부는 “중소기업 및 1인 창조기업이 손쉽게 저작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를 실시하고 지역의 ‘저작권 서비스센터’를 확대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문체부는 변호사, 문화산업 실무 전문가들로 이뤄진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 지원단’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저작권 문제를 상담하고 컨설팅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창업보육센터,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등에 입주한 중소기업과 1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역별 지역진흥원에 설치된 ‘저작권서비스센터’도 확대 운영해 중소기업 2000여개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프트웨어(SW) 자산관리 컨설턴트를 저작권서비스센터에 배치해 기업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게 할 예정이다. 이로써 저작권 불법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 관리능력을 키운다는 것이다.

이밖에 문체부는 중기청과 함께 저작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도 협력해 콘텐츠코리아랩에 입주한 예비창업자 및 1인 창조기업의 저작권 문제를 상담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저작권에 대한 관리 역량이 높아져 저작권 분쟁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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