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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가, 매매가의 70% 훌쩍

서울보다 5대 광역시·비수도권이 더 높아

기사입력2015-02-02 12:5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자료=한국감정원>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서울보다 5대광역시와 비수도권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들어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평균가격 기준으로 63.2%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에 비해 0.3%p 상승했다.

전체 평균값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63.4%, 비수도권 63.0%, 서울 61.9%로 나타나 모든 지역에서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상승했다.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광역시가 68.6%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61.9%로 가장 낮았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70.5%, 연립주택 64.2%, 단독주택 43.3%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역시 5대광역시가 73.7%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66.2%로 가장 낮았다. 비수도권은 72.9%, 수도권은 67.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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