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오는 5월2일 저녁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폴 매카트니는 지난해 5월 첫 내한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일주일 전에 콘서트를 취소했다. 당시 현대카드는 티켓 구매자들의 예매 비용 전액을 환불해준 바 있다.

이번 내한공연을 앞둔 폴 매카트니는 현대카드를 통해 “지난해 한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연기하게 돼 몹시 아쉬웠다”면서 “한국 팬들이 보내준 따뜻한 메시지에 감동했다. 조만간 한국 팬들과 함께 할 멋진 밤을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폴 매카트니는 존 레논과 함께 ‘예스터데이(Yesterday)’, ‘렛 잇 비(Let it be)’, ‘헤이 주드(Hey Jude)’ 등 비틀스의 대표곡들을 만든 전설적인 인물이다.

매카트니는 비틀스와 솔로 활동을 합쳐 모두 60개의 골든디스크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시대에 걸쳐 가장 성공한 작곡가이자 레코딩 아티스트’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돼 있다. 그가 작곡한 노래 중 32곡이 빌보드차트 1위에 올랐으며 정규앨범과 싱글앨범은 각각 10억장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12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티켓과 예스24에서 판매된다. G1~G3석은 18~30만원, P·R·S석은 9만9000원~15만원, A~C석은 5만7000원~7만7000원이다.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