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내 스포츠용품 제조·생산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3월2일까지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국내 스포츠용품 제조·생산기업으로, 총 17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에 따라 ▲1단계(수출첫걸음지원) ▲2단계(글로벌기업육성) ▲3단계(글로벌역량강화)로 구분돼 지원을 받는다. 1단계는 전년도 수출실적 10만달러 미만, 2단계는 10만달러 이상, 3단계는 50만달러 이상인 기업이다.

단계별로 사업수행 기간과 지원금액이 다르다. 1단계 기업은 1년간 사업을 수행하기로 하고, 사업비 700만원을 전액 지원받는다. 2·3단계 기업의 사업 수행기간은 2년으로 사업비가 매년 다르게 책정되며, 기업은 사업비의 일부를 분담해야 한다.

먼저 2단계 기업의 경우 사업 1년차에 총사업비(4750만원)의 20%를 분담해야 하며, 2년차에는 총사업비(5500만원)의 30%를 분담해야 한다. 3단계 기업은 1년차에 총사업비(5140만원)의 30%, 2년차에는 총사업비(6060만원)의 40%까지 분담해야 한다.

2·3단계 기업의 연차별 지원금액

<자료=국민체육진흥공단>

1~3단계 기업은 공통적으로 1년차에는 KOTRA가 제공하는 ▲타깃시장 세부 시장현황 분석 ▲마케팅 전략수립 ▲바이어 발굴조사 ▲경쟁현황 분석 등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다만, 1단계 기업은 1년 사업수행 기간동안 해외전시회에 1회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추가로 주어진다. 2·3단계 기업은 2년차 사업부터는 수행기관에 상관없이 ▲해외 매체 광고 ▲온라인 마케팅 ▲해외출장비(항공료, 체재비) 등의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 시장개척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하면 된다. 공고문과 신청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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