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015년도 기술경영인상’의 CTO(최고기술책임자) 부문 수상자로 네오뷰코오롱㈜ 송석정 대표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송석정 대표는 세계 최초로 유연성 기판재료용 무색투명 폴리이미드(Colorless Polyimide)를 개발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에서는 ▲맥슨씨아이씨㈜ 김원태 대표 ▲에스앤에스이앤지㈜ 박종선 대표 ▲㈜성광창호디자인 윤준호 대표가 공동 수상했다.

맥슨씨아이씨㈜ 김원태 대표는 디지털클럭공급장치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해 국내 초고속 정보통신 기간망 구축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스앤에스이앤지㈜ 박종선 대표는 방위사업관리규정에 시스템엔지니어링 관련 절차를 적용시켜 군 전력사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산업기술진흥협회는 밝혔다.

㈜성광창호디자인 윤준호 대표는 창호에 정보통신을 접목한 창호 프레임 일체형 단열셔터를 개발해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소장 부문에서는 ▲한국쓰리엠㈜ 김치득 소장 ▲㈜이너트론 오학성 소장 ▲한국정밀㈜ 손출배 소장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기술경영인상은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을 포상하는 제도로 CTO,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연구소장 등 3개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