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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거래량, 지난해보다 34.1% 증가

집계 시작 후 1월 거래량 최대

기사입력2015-02-11 16:12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지난 1월 주택매매거래량이 7만9320건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 전경.   ©중기이코노미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주택매매거래량이 7만9320건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34.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1월 거래량으로는 주택거래량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다. 종전 최대치는 2007년 1월의 7만8794건이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9.1대책 이후 주택시장 활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고, 전세수요의 매매전환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지난해 1월에 비해 수도권은 32.5%, 지방은 35.3%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아파트는 36.8%, 연립·다세대는 29.3%, 단독·다가구 주택은 25.1% 증가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포털(www.onnara.go.kr),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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