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TV홈쇼핑 분야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은 홈앤쇼핑.   ©중기이코노미

정부가 ‘홈쇼핑 정상화 추진 정부합동 TF’를 구성하고 TV홈쇼핑 분야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정부합동 TF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이 참여한다.

중기청은 납품업체들의 피해사례를 상시적으로 접수·수집하고, 공정위는 이를 기반으로 불공정거래행위를 조사·시정하며, 미래부는 이러한 시정결과를 TV홈쇼핑 재승인시 반영할 예정이다.

정부합동 TF는 부처별 기존 역할의 협업뿐만 아니라 홈쇼핑 분야의 비정상적인 거래관행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TF 구성 부처인 중기청은 산하 11개 지방청에 홈쇼핑피해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홈쇼핑의 불공정행위 관련 피해사례를 전국적으로 상시 접수·파악해 홈쇼핑의 불공정관행 적발 및 조사가 용이하게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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