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미만의 소규모사업장은 작업환경측정과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진=Flickr>
정부가 화학물질, 소음, 분진에 노출되는 소규모사업장의 작업환경측정과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비용을 지원한다.
안전보건공단은 1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등 산업보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과 특수건강진단 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소규모사업장 작업환경측정의 경우 정부가 최대 40만원 한도에서 측정비용의 70%까지 지원한다. 신규 측정사업장은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측정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수건강진단은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근로자가 건강검진을 완료하면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 화학물질이나 소음, 분진작업에 종사하는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도 가능하다.
작업환경측정과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관련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은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8721개 사업장이 작업환경측정비용을 지원 받았고 7만363명의 근로자가 특수건강진단 지원을 받았다.
작업환경측정 지원 신청은 오는 27일까지이며 특수건강진단은 재원 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www.kosha.or.kr)의 ‘공지사항’ 란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기co-이슈
중기co-비즈
객원 전문기자 칼럼
알림설정
독자의견
총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