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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동부건설 관리종목지정 사유 추가 우려 예고”

액면가 20% 미만 주가 25일째…30일간 지속시 관리종목 사유

기사입력2015-02-12 09:59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한국거래소가 동부건설의 관리종목지정이 우려된다고 11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1일 동부건설의 보통주 종가가 액면가의 20%에 미달하는 상태가 매매거래일 기준으로 25일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이 상태가 30일간 계속되면 관리종목지정 사유에 해당한다.

관리종목지정 사유는 주가미달 외에 정기보고서 미제출, 감사인 의견 미달, 자본잠식, 파산신청, 회생절차 개시신청 등이 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사유가 사라지면 지정이 해제되지만, 일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 주가미달의 경우, 관리종목 지정 이후 90일 동안 ▲액면가액의 20% 이상인 상태가 10일 이상 계속 ▲액면가액의 20% 이상인 일수가 30일 이상의 두가지 요건 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한다면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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