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경복궁에 가면 함화당과 집경당에서 온돌방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사진=문화재청>
설날을 맞아 문화재청이 운영 중인 궁궐과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문화재청이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설날 당일인 오는 19일 무료로 개방하고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설날 연휴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각 유적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온돌방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덕수궁 함녕전 앞에서는 투호, 제기차이,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18일부터 22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경기 여주시의 세종대왕 유적에도 전통 민속놀이 자리가 마련된다.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도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굴리기, 줄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충남 금산군 칠백의총에는 한지 제기만들기, 복조리 나눠주기, 투호, 윷놀이 등의 전통 민속놀이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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