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민간아파트 권역별 평균 분양가
<자료=대한주택보증>
지난 1월 민간아파트 3.3㎡당 전국 평균 분양가가 860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대한주택보증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860만5000원으로 지난해 12월 858만4000원에 비해 한달 새 0.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0%)과 비수도권(0.4%)의 분양가격이 상승한 반면, 6대광역시(-0.6%)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총 7개 지역이 상승했고, 5개 지역 보합, 2개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한달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남(+3.54%)이었고 서울(+1.98%)과 대구(+0.9%)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울산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한달 새 4.11% 하락했다. 주택보증기금은 울주군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가 기존 평균 분양가격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분양된 것을 원인으로 설명했다.
1월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1만741세대로 지난해 12월 1만1778세대 보다 1037세대 감소했다. 지난해 1월(2654세대)에 비하면 8087세대 증가했다.
신규 분양세대 증가는 수도권과 5대광역시, 비수도권 등 모든 권역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 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대한주택보증 홈페이지(www.khgc.co.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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