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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연간 보험료수입 17조3600억원

전년比 1.8%↑… 당기순이익·투자영업이익도 늘어

기사입력2015-02-17 13:32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삼성화재 주요 경영지표
기준:2014 회계연도, 단위:억원   ©중기이코노미

 

삼성화재가 보험 가입자로부터 거둬들인 원수보험료가 연간 17조358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16일 2014 회계연도 실적 발표를 통해 원수보험료가 지난해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수보험료는 장기보험에서 1.1%, 일반보험에서 1%, 자동차보험에서 4.6%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2.4% 성장한 7966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전년 대비 0.3%p 상승한 103.4%로 나타났다. 사업비율은 전년 대비 0.1%p 개선됐으나 일반보험 고액사고 등 때문에 손해율은 0.4%p 악화됐다는 것이 삼성화재의 설명이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4% 증가한 1조6828억원을 기록했으나 시장금리 하락으로 투자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보다 0.1%p 하락한 3.8%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2015 회계연도에는 매출 1.6% 성장, 당기순이익 6.7% 성장을 경영 목표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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