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공고를 발표하고 운영기관별로 한 달간 입교자 모집·선발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창업학교 입교자는 개발과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용 개발공간 및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도 지원받게 된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수도권의 ㈜옴니텔과 비수도권의 경북대 등 2개 기관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창업학교는 미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앱, 콘텐츠, SW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실전 창업과 성장을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계획 수립에서 개발 및 사업화를 단계별로 일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110개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단계별 경쟁방식을 통해 최종 82개팀이 창업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는 지원규모를 늘려 운영기관별로 75개팀씩, 총 150개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최종 110개팀을 육성할 계획이다.

창업학교 졸업 후에도 5년간 졸업기업의 경영 성과 등을 모니터링해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창업학교 신청자격은 앱, 콘텐츠, SW융합 분야 창업 및 사업화를 희망하는 40세 미만의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미만인 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창업넷(http://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주)옴니텔(문의: 070-7605-6159, 6169)은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에 있으며 경북대(문의: 053-282-5003, 5005)는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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