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양주시는 2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고용 노동부 광역자치단체 지역특화산업 고용창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련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원기준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에 대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지역 특성을 살려 지역경제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분야 인력을 고용한 우선지원대상기업이다. 제조업은 근로자 500명 이하, 광업·건설업·운수업·통신업은 300명 이하 업체가 대상이다. 도매·소매업·숙박 및 음식점업·금융 및 보험업은 200명 이하, 그 외 산업은 100명 이하 업체를 지원한다.

해당 직종 관련 여부는 근로계약서, 기업의 업무분장 등을 고려해 판단한다.

지원금은 제조업은 신규 고용 근로자 1명당 1회 최대 270만원, 그 밖의 산업은 1회 최대 180만원을 각각 8번에 걸쳐 2년간 지급한다. 단 올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고용한 기업에 한정해 지원이 가능하며,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사업 참여 희망 업체는 인력 채용 전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를 의정부고용센터에 제출해 승인을 받으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김기세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공적문서 작성 경험이 적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토로해 온 소기업체 등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경기도는 지역특화산업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