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예금금리가 또다시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27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1월중 예금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 금리는 연 2.09%로 지난해 12월에 견줘 7bp(0.07%포인트) 하락했다. 예금금리는 지난해 12월 2.16%로 전월대비 6bp 상승하며 하락세가 꺾인 바 있었지만 지난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8bp,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6bp씩 각각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연 3.9%로 전월대비 1bp 하락했다. 기업대출이 5bp 하락했지만 가계대출 금리는 오히려 4bp 상승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는 1.81%포인트로 전월대비 6bp 확대됐다.

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도 연 1.88%로 전월대비 4bp 떨어졌다. 총대출금리도 연 4.17%로 전월대비 4bp 하락했다.예대마진은 2.29%p로 전월과 동일했다.

한편 1년만기 정기예금 신규취급액 기준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도 모든 기관에서 떨어졌으며, 일반대출 기준 대출금리도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에서 떨어졌지만, 상호저축은행에서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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