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LG유플러스 종로직영점에 주말에도 휴대전화 전산개통이 가능하다는 안내문구가 붙어 있다.<사진=뉴시스>

주말에도 휴대전화 개통이 가능해진다. 1일부터 이동통신 3사의 주말 전산개통이 3년9개월만에 부활했기 때문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1일부터 번호이동 전산 운영이 평일에서 토, 일요일까지 확대된다. 전산시스템은 평일·주말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신정·설·추석 당일과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은 제외된다.

이전에는 소비자가 주말에 휴대폰을 구매해도 월요일부터 사용할 수 있었다. 2011년 시장 과열과 주5일제 근무 도입으로 이통3사는 주말 전산시스템을 열지 않는 데 합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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