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부문별 발주계획

단위:천억원<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중기이코노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2조원 규모의 공사 및 용역 발주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9조7000억원보다 2조3000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공공부문 최대 규모다.

LH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규모로 공사와 용역을 발주한다고 3일 밝혔다. 세부내역을 보면 공사 11조8000억원, 용역 2000억원 규모며 공종별로는 ▲건축공사 7조3000억원 ▲토목공사 2조원 ▲전기·통신공사 1조7000억원 ▲조경공사 6000억원 ▲환경시설 2000억원 등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 3조8000억원, 2분기 1조9000억원으로 상반기에 전체의 48%를 발주할 계획이다.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3조원, 3조3000억원을 발주한다.

이와함께 올해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민간-공공 공동개발, 대행개발 등의 개발방식을 통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심사낙찰제 시범사업도 10개 공사, 6000억원 규모로 진행한다.

LH는 “올해 LH의 대규모 발주를 통해 발주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업계의 숨통이 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ㅣ 도로·철도·수자원 ‘공사’ 상반기 발주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