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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앞 개발구역 나눠… 관광호텔 등 가능

용산역 전면 제1구역 분할 의결

기사입력2015-03-05 10:29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용산역전면 제1도시환경정비구역의 사업추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구역분할안이 가결됐다.

서울시는 4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용산구 한강로3가 40-708번지 일대 용산역 전면 제1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은 용산역전면 제1구역을 1-1과 1-2구역으로 분할하는 내용이다.  1-1구역은 대지면적 2749㎡, 용적률 929%이하 최고높이 150m 이하의 국군장병을 위한 호텔, 각종 편익시설 등을 갖춘 군방·국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2구역은  대지면적 8527㎡, 용적률 957%이하, 최고높이 150m 이하의 관광호텔, 업무시설 등이 가능하도록 하고, 향후 정비구역 변경 결정을 통해 세부계획을 확정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2006년 1월 구역지정 이후 사업시행이 늦어지고 있는 용산역전면 1구역 정비사업이 본격화돼 낙후된 지역일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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