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제품의 사업화에 필요한 브랜드 개발, 방송광고 등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우수한 아이디어나 제품을 보유하고도 자금과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1인 창조기업에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14개 세부과제 중 참여기업이 필요한 과제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수요자선택형 맞춤사업이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소요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도는 매출 2000만원 미만의 기업은 1000만원, 2000만원 이상의 기업은 2000만원이다.

지원내용은 모바일웹·앱·홈페이지 제작, 검색엔진마케팅, 전시회참가, 방송광고 및 홍보영상 제작, 디자인·브랜드 개발, 해외전시회 참가, 외국어 번역지원 등이다.

중기청은 올해 예산 동결에도 불구하고 지원 기업수를 지난해 412개에서 올해 430개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1인 창조기업 지원 비율을 지난해 37%에서 올해 최대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창업넷(www.startup.go.kr)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요건 검토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대면평가를 통해 대표자의 전문성, 아이템의 사업성, 사업계획 충실성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수행기관과 함께 마케팅 사업을 수행한 후 최종평가를 받게 되며, 결과에 따라 정부지원금 지급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 및 공고문은 창업넷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문의는 소재지 지방중소기업청의 담당자와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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