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여성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여성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중소기업청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여성창업경진대회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부문과 ‘실전창업’ 부문, ‘사회문제 해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 우수 아이템 발굴자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을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문제 해결 부문을 신설해 경력단절 여성, 안전귀가, 보육 관련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여성 창업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수상자 10명에게는 정부표창과 함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지원,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지적재산권 획득 지원 등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중기청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115명의 여성창업자를 배출한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여성 기업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대회가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여성을 통해 기발하고 참신한 사회안전망 관련 창업아이템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www.wbiz.or.kr)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02-369-09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