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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자본잠식설에 거래정지

12일 오후6시까지 사실확인 조회공시 요구

기사입력2015-03-11 09:54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자본잠식설에 휩싸인 경남기업의 주식이 거래정지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1일 오전 7시35분 부로 경남기업 주식에 대한 매매거래정지를 공시했다.

거래정지의 이유는 자본잠식 상황이라는 언론보도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거래정지와 동시에 경남기업에게 자본전액잠식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도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12일 오후 6시까지다.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40조에 따르면 “풍문 또는 보도 등과 관련하여 가격 또는 거래량이 급변하거나 급변이 예상되는 경우” 한국거래소는 해당 주식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할 수 있다. 자본잠식이 50% 이상이라는 풍문 또는 보도 역시 거래정지 사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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