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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신규가입 전년비 절반 늘어

보증규모도 66% 급증…주금공 “설 연휴 가족간 상의 늘어” 해석

기사입력2015-03-11 14:48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지난 2월 한달간 주택연금 신규가입자가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까이 늘어났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소유주가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 보증 역모기지론 상품이다.

11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주택연금 신규가입자는 478명으로 지난해 2월의 327명에서 46.1%나 늘었다. 같은 기간 보증 공급액은 65.9%(3505억원→ 5817억원) 늘어났다. 한편 1월과 견줘 가입자는 5.5%(453명→478명), 보증공급액은 5.6%(5507억원→ 5817억원) 늘었다.

이로써 올 해 1~2월 주택연금 가입자는 9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6%, 보증공급액은 1조1324억원으로 65.8%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가 지나고 신청건수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설 연휴기간 가족들의 주택연금 가입 결정이 늘어난 결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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