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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디큐브백화점 2650억원에 매각

토지·건물·부대시설 일체

기사입력2015-03-13 10:13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신도림 디큐브백화점이 2650억원에 매각된다.

대성그룹 지주회사인 대성합동지주는 계열사인 대성산업이 신도림 디큐브백화점을 제이알제17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게 2650억원에 매각한다고 13일 공시했다.

매각은 디큐브백화점의 토지, 건물 부대시설 일체를 매각하는 것이다. 매각금액은 대성산업 2013년 자산총액의 11.68% 규모다. 추후 개최할 임시주주총회의 특별결의를 통해 승인받으면 매각이 확정된다.

대성산업은 지난해 10월 제이알투자운용과 MOU를 체결하고, 올 2월 중 계약체결 후 4월까지 매매를 완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매각일정이 지연되면서, 12일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매매대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5월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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