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혁신제품의 유통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2015년 마케팅 지원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중기청은 ‘2015년도 마케팅지원사업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하고, 세부 개별사업에 대한 참여기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케팅사업 지원규모는 약 5500개 제품, 2900개사로 개별기업의 마케팅 역량강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판촉·홍보, 제품A/S 상담·처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내수판로분야 시책설명회도 시작한다. 주요 정책대상인 소비자 판매가 가능한 완제품(B2C제품)을 생산하는 중소 제조업체에 맞춘 설명회로, 마케팅지원 8개 세부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백화점·대형마트·TV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 상품기획자(MD)의 유통망 진출 상담도 병행한다.
중기청은 올해 지원사업에 대해 “기업단위가 아닌 제품 중심의 종합적 마케팅지원시스템 마련을 통해 창조적 혁신제품의 시장진입 활성화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는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시장성 조사와 마케팅전략수립에 제품개선까지 일괄지원 하는 ‘마케팅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500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상품성이 향상된 제품은 국내외 마케팅 사업 참여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민간 유통망 진입을 위한 연계를 강화했다.
또한 중소기업제품의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판매 지원을 위해 혁신제품 DB를 오픈마켓 등 대형 쇼핑몰과 연계하고 판매기획전을 수시 개최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3100개 제품이다.
그 외에도 중소기업이 유통대기업에 신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거래알선 상품설명회, 구매상담회·판매전을 수시로 개최해 중소기업이 대형 유통채널 상품기획자(MD)와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는 공영 TV홈쇼핑 중심의 방송·인터넷·모바일·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 유통플랫폼을 개통한다.
민간협회·단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창조혁신제품 발굴·연계시스템’에 상품정보를 등록하고, 상품기획자(MD)가 이를 검증해 제품 완성도를 높인 후, 통합 유통플랫폼 내에서 가장 적합한 민·관의 유통채널을 쉽게 찾아 갈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며, 1차 식품·건설자재·부품·소재 등 중간재, 수입제품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모집기간은 연중 수시며, 마케팅이노베이션 지원과 브랜드 지원 및 구매상담회·판매전은 오는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시스템(www.smmarketing.go.kr)을 통해 참가 신청서, 사업 계획서 등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마케팅 지원종합시스템(www.smmarketi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기co-이슈
중기co-비즈
객원 전문기자 칼럼
알림설정
독자의견
총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