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할 때부터 세계시장에 도전할 창업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이 연중 수시로 운영된다.
중기청은 해외현지 창업지원기관을 통해 보육공간과 함께 투자,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2015년 글로벌 창업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17일부터 연중수시로 글로벌 창업을 희망하는 창업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 국가는 지난해 미국·중국·베트남·유럽·캄보디아에 이어 올해 새로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이 추가됐다. 현지 운영기관(액셀러레이터)도 확대했다.
창업자가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방식도 세분화했다. 예년과 같이 전담기관(창업진흥원)이 창업자를 모집·선정할 때 참여하는 방식과 더불어, 이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액셀러레이터가 창업자를 모집·선정할 때 참여하는 방식도 추가됐다. 또 중기청 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선정되면 별도의 선정과정 없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중국과 미국, 독일 등 주요국 진출 기업에게는 현지에서 자사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기술보호 사전 교육과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재권 보호 지원 프로그램은 중기청과 특허청이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사전 예방교육과 권리확보, 침해대응 등 해외 진출 전에서부터 현지 창업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다.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2012년 1월1일 이후 창업기업이다. 17일부터 국가별 모집 시기에 따라 창업넷 (http://startbiz.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50개팀에 대해 국내 연수와 해외현지 보육을 지원하며, 사업 종료 후 최종평가 결과 우수팀을 선정해 국가별 공간, 체재비 등 일부를 후속으로 지원받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글로벌 창업 활성화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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