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전국 주택건설 실적

단위: 호. <자료=국토부>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3만3301호로 지난해 2월에 견줘 12.1% 늘었다. 착공과 준공 실적도 증가세를 보였지만 분양실적은 설연휴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3301호로 전년동월 12.1% 늘었다. 착공과 준공도 각각 2만5756호와 2만8732호로 1.5%씩 늘었다. 반면 분양은  9101호로 1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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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주택시장 호조에 따라 2014년 이후 주택 인허가 증가세가 지속중이지만, 증가폭은 1월(3만3000여호, 전년동월 대비 35.2% 증가)과 견줘 둔화됐다. 서울(51.3%), 인천(11.1%)이 증가하면서 수도권 전체에서 8.5% 증가했다. 지방은 대전 서구, 세종, 충남 천안 등을 중심으로  14.7% 증가했다. 특히 세종시는 742%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착공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1.5% 늘었다. 수도권에서 서울-(19.2%)과 인천(-57.4%) 착공실적은 줄어든 반면 경기(148.7%)는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 실적도 전년동월 대비 57.7% 늘었다. 지방은 부산·대구·경북 등의 실적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31.8% 감소했다.

2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9101호로 전년동월 대비 17.5% 감소했다. 1월에 발생한 큰 폭(전년동월대비 151.2%)의 증가 이후,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91.3%)이 크게 줄어든 반면, 인천(12.1%), 경기(122.2%)에서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29.5% 증가했다. 지방은 부산·대구·충북 등에서 실적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40% 줄었다.

준공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수도권은 서울(-17.1%), 인천(-30.4%)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에서 큰 폭(75.4%)으로 늘면서 전년동월 대비 26.1% 증가했다. 지방은 부산·대전·전남 등의 실적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14.6% 감소했다. 특히 전남은 무려 74.4%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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